천주교 대구대교구 참가자 선착순 모집

▲ 2013 세계청년대회 로고.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내년 7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7월23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985년 로마에서 시작됐다.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는 현재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이해하고 신앙 안에서 일치할 수 있음을 기념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마태 28,19).

참가 일정은 7월16일부터 8월4일까지 19박20일이며 브라질 깜삐나스 교구, 리오데 자네이루 교구 등지에서 열린다.

대회 프로그램은 교구의 날(깜삐나스 교구)은 7월17~20일 현지 신자 가정 홈스테이 및 참가 교구 자체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이 대회는 리오데자네이루에서 23~28일 열린다. 개막미사, 주교님과 함께하는 교리교육, 젊은이 축제, 문화공연, 십자가의 길, 교황님과 함께하는 철야기도와 페막미사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교구 내 청년신자, 2013년 1월부터 월 1회 준비모임에 참가할 수 있는 참가자 등으로 선착순 30명. 참가비는 45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12월3일부터 31일까지 하면 된다. 문의(054)422-6692, (053)422-669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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