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선진 스님 개인전

대구 보현암 주지 선진 스님<사진>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구 수성구 수성동 DM갤러리에서 제8회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선진 스님은 이번 전시회에서 `홀(惚)! 恍(황)!`을 주제로 불교의 전통 불복장 의식을 현대 시각언어와 접목해 실험적으로 표현한 8점의 설치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선진 스님은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등 근원적인 물음에 반조와 성찰로 소통과 해원상생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하고자 이 전시회를 마련했다.

선진 스님은 고령 출생으로 1986년 운문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수료했으며, 대구미술발전 위원, 대구문인화협회 회원, 대한민국친환경예술협회 회원,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 이사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선진 스님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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