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 차상위계층이 지난해 말 대비 7천649명 늘어난 19만253명(3월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면 금액도 작년 동기 대비 7억2천900만원 증가한 54억3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차상위 계층의 이동전화 요금 감면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이를 홍보하면서 이동통신요금 감면 혜택 신청자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방통위는 올해부터 차상위계층이 증빙서류 없이도 이동통신 요금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