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감사
김영기 도의원 지적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지난 9일 제25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사흘째를 맞아 경북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기획경제위원회= 투자유치본부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진현(영덕) 기획경제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사항과 미진한 부분은 조속한 시정·보완을 촉구하고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기욱(예천)부위원장은 경북통상(주)에 대한 출자지분내역과 농수산물 수출현황 등 제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흑자전환에 따른 최대주주인 경북도가 정당한 배당금 권리를 행사하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김종천(영주) 의원은 경북도 유럽통상투자지원센터의 수출지원 및 투자유치 등 활동실적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하수(청도) 의원은 해외통상주재관 근무와 관련 미국, 일본, 중국 등 특정국가에 편중되고 해외근무경력이 없는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운영이 부적정하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희수(포항) 의원은 경북도 근로자복지연수원 운영에 대하여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매각, 청도군 무상임대 등 활성화 방안 강구를 지적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음을 질타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봉교(구미)의원은 경북도와 코트라간 협력사업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투자유치 실적이 미진한 데 대한 앞으로 추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말분(비례대표)의원은 국제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현황 및 교류실적을 집중질의하고 대외홍보용이 아닌 실질적인 국제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영기(청송) 의원은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투자보조금 지원 때 명확한 지원기준 없이 임의대로 지원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투자보조금 지원기준을 조속히 마련토록 했다.

▲문화환경위원회= 환경해양산림국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기홍(영덕) 의원은 임업인 후계자를 위한 포플러장학기금 확충을 주문하고 숲 가꾸기 사업과 조림사업을 권장해 일자리 창출과 녹화정책을 병행토록 했다.

김명호(안동) 의원은 낙동강 수질을 정화하려면 안동호와 임하호의 지류 하천에 대한 정화작업이 우선이라며 하천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기진(성주) 의원은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도관망선진화 사업, 하수 관도랑 BLT 사업 등 예산집행 실태 파악의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추진상황을 중간 중간 점검하라고 지적했다.

박병훈(경주) 의원은 각종 위원회 구성 때 도의원을 참여시켜 도의회 입장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고 낙동강 물주간행사시 5일간 12억원이 들었는데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을 충분히 검토하고 경북이 발 빠르게 나서서 2015 세계물포럼이 차질 없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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