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분양되는 치패는 지난 5월 종묘를 생산해 6개월간 키운 것으로 개체 크기가 1~2㎝의 건강한 치패로, 3년 정도가 지나면 8㎝급으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원으로 된다.
동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개량조개는 동해안 조개류 중 대표적인 대형종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시원한 맛으로 탕이나 찌개 및 조개구이 등 도시민들이 선호하고 있다.
반면 개량조개는 남획과 더불어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습성으로 2002년 이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