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북경찰청장 취임

“책임을 다하는 도민의 경찰이 되겠습니다”

강신명<사진> 신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경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강신명 청장은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경북의 치안을 맡게 돼 영광이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고 말한 후, 지난 10월 30일 근무중 순직한 안동경찰서 안건식 경감의 순직을 애도하는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취임식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책임을 다하는 도민의 경찰`을 경북경찰의 목표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국민의 인권 존중과 적법절차의 준수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활동 △현장에 강한 치안전문가 양성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자율과 창의적 치안행정등을 강조했다.

이어 독도경비대장과 화상통화를 하고, 독도경비대의 `오빤 독도스타일`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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