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사들이 천사데이와 개원 113주년을 맞아 소아병동에 풍선장식과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을 펼쳐 어린이 환우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지역 종합병원이 간호사 봉사의 날인 10월4일 천사(1004)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경북대병원은 간호사 모임인 백근회를 중심으로 4일 간호사 봉사의 날인`천사(1004) 데이`를 맞아 5병동 앞과 외래진료동 로비 2곳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병상담, 진료 안내, 혈압측정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계명대 동산의료원도 4일 천사데이와 개원 113주년을 맞아 환우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것은 물론 혈압·혈당을 측정해주는 무료검진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고 암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발마사지를 하는 등 따뜻한 환우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소아병동에서는 풍선장식과 페이스페인팅, 마술쇼를 선보여 어린이 환우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 4명에게 간호사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치료비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영남대병원도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 주관으로 4일 오전 10시부터 주차타워 앞 쉼터와 각 외래 및 병동에서 천사데이 행사를 열면서 환우와 보호자, 일반시민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혈압·혈당 측정과 체성분 분석 검사, 폐기능 검사, 건강 상담이 무료로 제공됐고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실시된 불우환우 돕기 바자회도 열렸으며 여러 가지 음식과 소품 판매가 함께 실시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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