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김용림 교수

경북대병원 김용림(사진·신장내과) 교수가 2012년 보건산업기술기술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6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는 최근 일산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 `2012년도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신장 섬유화와 복막 구조 변화 연구를 통해 새로운 만성콩팥병의 병인 기전과 생체표지자를 발견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첨단 대사체학 기법을 이용한 면역억제제의 약물 농도 예측 모델을 완성해 신장병 환자의 맞춤형 치료 이론적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용림 교수는 현재 경북대병원 신장내과에서 만성신질환과 신장이식 분야를 담당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지정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 등의 여러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책임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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