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남구 오천읍 문덕4리를 찾은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원이 하천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15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 2천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이번 달 테마를 `추석맞이 환경개선`으로 정하고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44개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스테인리스제강·압연부와 전기강판부는 자매마을인 대송면 공수리와 동해면 흥환리를 찾아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고, 제강부와 환경보건그룹은 청하면 청진2리를 찾아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행정섭외그룹을 포함한 10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문덕4리를 방문해 마을 앞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화성부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장난감도서관의 비품 소독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별활동으로 포항제철소 직원 60여명은 중앙동 주민센터·동해면사무소·신광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문서·물품 창고 정리정돈을 돕는 QSS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풍요로운 계절인 가을이라고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한 어르신들이 명절 준비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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