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적 성과,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평가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이 지방은행으로서는 4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편입됐다.

16일 DGB금융그룹은 최근(13일) 미국 다우존스사, 영국 SAM사,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스위스 SAM이 전 세계 2천5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보다 3개가 늘어난 19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중 DGB금융지주는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Asia Pacific과 DJSI Korea에 편입되면서 DGB금융지주가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4년 연속, DJSI Asia Pacific에는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지수(DJSI Asia-Pacific)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609개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154개 기업을 선정했다. 국내는 33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중 은행권은 DGB금융지주를 포함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만이 편입됐다.

이처럼 국내·외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DGB금융지주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지역사회공헌 등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 중요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임을 인식하며, 지역사회를 포함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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