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2~13일 이틀간 대구 복현 푸르지오 아파트<조감도> 청약을 접수한 결과, 803가구(특별공급 21가구 제외) 모집에 2천626명이 몰려 평균 3.27대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21대 1이다.

최승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중소형위주 평형구성과 대구시 북구지역 기존 공급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며 “전국 부동산 침체와는 대조적으로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전용면적 기준 59~122㎡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3.3㎡당 688만~751만원의 분양가에 발코니 무상 확장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 100m 이내에 신성초, 경진중, 복현중 등이 있고 1km 이내에 총 14개의 초·중·고 및 대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대구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이 약 800m 거리에 있고 KTX 동대구역과 대구국제공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이번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계약은 24~26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4년 2월 말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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