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룡·고문자·장유경·구활·최미화·심후섭·최자영씨

임지룡 경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등 7명이 올해 대구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1회에 걸쳐 202명에게 시상했다.

임 교수는 국어의미론, 국어교육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수행했으며 저서 10권, 번역서 13권, 논문 52편을 집필해 2010년 교과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엄선한 인문사회 분야의 우수 학자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국어발전에도 큰 공헌을 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지역 목공예교육에 헌신해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고문자 계명대 미술대 명예교수, 2003대구U대회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회식 등 국가적 행사를 비롯해 한국무용 발전에 이바지한 장유경 계명대 무용학과 교수, 언론인으로 수필 9권의 저서 출간과 동부도서관에 문학교실 2개반 개설 등 왕성한 활동으로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필가 구활 씨, 여성으로는 최초로 언론사 논설실장으로 재직하며 90대 노시어머니를 모시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미화 씨, 아동도서 60권을 집필하고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적극 추진한 심후섭 교육장, 대구시청 보디빌딩팀을 창단해 전국체전 종합우승 7회와 국가대표 배출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왕성한 활동으로 대구체육 발전에도 업적을 남긴 최자영 대구시체육회 이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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