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칠곡 송림사(주지 혜성 스님)는 오는 9월8일 오후 6시 `제3회 칠곡군민과 함께 하는 송림사 행복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인 송림사는 544년(진흥왕 5년) 진나라에서 귀국한 명관이 가지고 온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창건한 유명사찰이다. 1092년 대각국사 의천이 중창했고, 몽골의 침입으로 폐허화했다. 1597년과 1858년 두 차례 중창했으며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과 명부전 및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 앞에는 신라시대의 전형적인 벽돌탑인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189)이 있다. 목조 석가여래 삼존좌상(1605호)과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1606호) 등의 보물도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정수라와 김범룡, 김종환, 조항조, 금잔디, 소리소, 리아킴 등이 초청돼 열띤 공연을 펼친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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