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지축제 2012` 가족 관광객에 인기

▲ `안동한지축제 2012`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만든 한지 공예품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 한지(韓紙)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안동 한지축제 2012`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안동시 풍산읍 안동한지공장 일원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한여름 밤의 꿈, 천연한지의 추억`이란 주제로 한지공예품 전시행사, 한지 뜨기 체험, 한지공예체험, 천연염색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매년 가을에 해오던 축제를 휴가객이 가장 많이 찾는 8월초로 옮기고 새로이 안동한지 공예대전 개최와 휴가철 안동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휴가 성수기를 맞아 많은 가족단위 체험객이 찾아 닥나무 벗기기, 한지 뜨기, 한지등 만들기, 부채 만들기, 사발통문 쓰기 등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에서부터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체험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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