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내에 최첨단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사이버 연구실`이 문을 열었다.

WCU 고에너지충돌물리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 단장 김동희)은 최근 교과부의 `기초연구 실험데이터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사이버 연구실` 현판식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1층에서 열었다.

현판식에는 염기수 교과부 기초연구지원과장, 장행진 KISTI GSDC센터장, 김화중 경북대 산학연구처장, 김달호 자연과학대학장, 김동희 WCU 고에너지충돌물리연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사이버 연구실 구축을 통해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사이버 상 융합 연구 환경이 마련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연구소와 대학들과의 연구 소통 장비로서 충돌물리 연구와 관련 실시간 화상회의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동희 사업단장은 “연구 전용의 사이버연구실이 설치된 것은 본 사업단이 국내 최초”라며 “이번 연구소 설치로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과 화상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연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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