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청 뒤쪽에 설치됐는 태양광발전시설로 본청전기 사용량의 약 20%를 발전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위기상황 발령과 함께 절전의 중요함에 대한 인식이 두드러짐에 따라 봉화군청 직원들은 청사에너지 및 사무용품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예산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규정에 따라 여름철 냉방온도를 평균 28℃ 이상 유지하고, 점심 및 출장 시 모니터 끄기,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여름철 복장 간소화를 추진한다.

또 프린트 시 이면지 사용 및 단순 참고 내용은 출력을 자제하고 모니터로 확인, 개인 컵 사용으로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등 사무용품을 아껴쓰기 운동도 함께 벌인다.

군은 청사 창호 단열필름 부착과 청사 냉난방기 수축 열 시스템 전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 조명 확충 등 청사 내 신 재생·고효율 에너지 시설 확충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1년 8천300만 원의 전기료, 유류대 등 경상경비를 절감했고 지방청사 에너지 관리운영으로 중앙에서 보통교부세 성과보수 12억 원을 교부받았다.

군은 올해에도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의 실천으로 경상경비의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교부세 성과보수로 세입확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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