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종구)는 제5회 세계인의 날(5월20일) 및 다문화 주간(5월20일~26일)을 맞아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역사문화탐방을 시행했다.

이번 탐방은 날로 증가하는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없애고 한국 생활에 빠른 적응을 도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역사문화탐방은 관내 결혼 이주여성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화군 목재문화체험과 임란 의병전적지, 경북도 민물고기생태연구소, 울진원자력 발전소를 견학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국생활의 조기정착은 물론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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