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산업 선도 전문가 체계적 양성키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aT)는 13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 등과 공동으로 농식품산업경쟁력 제고 및 농어업과 연계한 농식품 산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위탁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 위탁교육은 전통식품·한식외식·기능성식품·식품제조·식품기계·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등 6개 분야 19개 과정에 대해 식품 관련 전문교육과정 개설이 가능한 대학·협회·조합·단체·재단·연구원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장기과정은 5개월 이내(150시간 이상) △단기과정은 2~6일이며 서류평가와 선정심의를 통해 16개 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이 같은 교육사업으로 aT 농식품유통교육원 및 위탁교육기관을 통해 3천758여명의 농식품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는 aT는 올해도 분야별 위탁교육을 통해 약 900명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1인당 국고지원 교육비는 장기과정 210만원, 단기과정 21~42만원이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윤장근 원장은 “올해도 aT는 오는 2017년까지 식품산업전문인력 10만명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별 특성 및 교육접근성을 고려해 분야별 위탁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농식품 전문가 양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모희망 기관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 http://edu.a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식품교육팀(031-400-3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