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제6기 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선정

지식경제부는 계명대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등 지역 3개 대학을 포함, 글로벌 무역인력을 양성할 대학 2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6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을 추진할 대학 24곳을 선정했다.

해당 대학은 △서울-건국대·경희대·숭실대 △수도권-단국대·인하대·한국외대 △강원권-강원대·한라대 △충청권-남서울대·순천향대·청주대·충북대·한남대 △경상권-경남과학기술대·계명대·동국대(경주)·영남대·영산대·인제대·한국해양대 △전라권-광주대·순천대·전북대·제주대 등 총 24곳이다.

이는 지난 5기에 비해 신규로 4개의 대학이 추가 선정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총 40억8천7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대학별로 약 1억2천만원씩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원된다.

한편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국내외 인턴십을 통해 이론과 무역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2천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이 발효됨에 따라 수출 마케팅 등 FTA 활용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경부는 지방대학 수료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채용박람회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무역인력 온라인 사이트(jobtogether.net)에 채용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