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영상 활용 `도로시공법` 이해도 높여
`토목시설물 모형 경진대회`서도 은상 수상

▲ 경북대 토목공학과 소모임인 `어울림`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수상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대 토목공학과 재학생 소모임인 `어울림`(지도교수 윤영묵)이 토목의 날을 맞아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한 `토목공학 UCC 경진대회`와 `토목시설물 모형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토목공학과 05학번 안성민, 김민수, 김재철, 김재환으로 구성된 사면4색팀은 사면안정공법을 활용한 도로 시공법의 과정·원리가 축소된 모형을 그래픽과 영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UCC로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토목공학과 08학번 이승렬, 박한영, 양세영, 예성철, 김상석으로 구성된 Energetic Tunnel팀은 해저터널과 조력발전을 접목한 미래형 가변차 모형으로 본선에서 이목을 끌었다.

토목의 날을 맞아 토목공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유도하고 토목공학도의 창의성 개발 동기 부여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모형경진대회의 경우 전국 대학에서 20개팀이 본선에 올라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사면4색팀 팀장 안성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공지식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큰 도움이 되었다”며 “우리 작품이 일반인들에게 토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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