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선정된 15개교 중 멀티미디어공학과로 유일하게 뽑혀

지난해 6월 지식경제부의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안동대학교가 2011년도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 수행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2차년도(3월~2013년 2월) 사업비가 기존 사업비에서 2천만원이 증액돼 총 4억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으로 안동대는 지난해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약 35억7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현재,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에는 안동대를 비롯해 경북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등 전국에서 15개 대학교 컴퓨터관련 학과가 참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멀티미디어공학과로는 안동대 멀티미디어공학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동대 서울어코드활성화사업단(단장 임한규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은 ß-ESCORT(균형잡힌 실무형 인재) 기반의 중소·중견기업형 인재양성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졸업학점을 10학점 늘려 150학점 이상으로 확대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젝트의 필수 교과목 지정 △6개의 프로젝트 교과목 필수 지정 △전공 이수학점의 확대 △졸업요건의 강화 △장학금 대폭 확대 등을 통해 학과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및 전공 능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하계·동계 방학을 이용한 기숙형 집중 강좌(영어, 프로그래밍, 웹디자인) 개설, 앱 개발 야간·주말 강좌, 릴레이 특강 등을 통해 학과 학생들의 어학 능력 및 전공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수업료 상당의 장학금 수혜 및 비교과과정 참여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약 100여명의 학생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는 등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