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홀리클럽

언론인홀리클럽(회장 김영봉 TBC 보도부국장)은 최근 포항 벧엘기도원에서 신년기도회를 열고 4·11 총선과 대선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언론인들은 기도회에서 △언론을 통한 복음전파와 언론사 복음화 △포항시 복음화 △4·11총선과 대선 △대통령과 나라와 민족 △언론인홀리클럽 올해 사업 △직능별 홀리클럽을 위해 간구했다.

기도회는 1, 2부로 나눠 열렸으며, 1부 예배는 김영봉 회장 사회, 찬송(반주 박태현 경도일보 기자), 이종주 KBS 아나운서 기도, 이은영 기독공보 명예기자 성경봉독, 안요한 목사(빛과소금교회·사진) 말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안요한 목사는 `부흥의 에너지`란 제목의 설교에서 “오순절 때 성령을 받고 5천명을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한 베드로가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에 의해 잡혀 대제사장 앞에 섰지만 조금도 두려움 없이 예수님을 증거 했다”고 소개하고 “베드로와 같은 믿음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언론인들의 가슴속에 열정과 불이 있다면 이 도성을 복음으로 뒤집어 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먼저 성령의 사람, 불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언론인홀리클럽은 국내외 71개 신문·방송·통신사 280여명의 기자, 아나운서, PD 등 언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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