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들이 새 학기를 맞아 캠퍼스 복음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들 교회 청년부는 포스텍, 한동대, 포항대학, 선린대학 캠퍼스를 찾아다니며 새내기들에게 복음을 전한 후 교회로 초청, 전도잔치나 개강부흥회를 열어 새 가족으로 맞아들이고 있다.

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 청년부(담당전도사 박병임) 10여명은 입학식이 열린 지난 2일 포항대학과 선린대 정문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다.

10일에는 20여명의 청년들이 포스텍과 한동대 식당에서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커피와 전도지가 든 전도용 선물세트를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들이 출석하는 교회를 소개했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담당목사 오주민)는 대학교별로 캠퍼스장을 선임해 기숙사와 식당으로 새내기들을 찾아다니며 캠퍼스 복음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교회 청년부는 9, 10일 교회 복지관 비전홀에서 초청한 학생들과 함께 개강부흥회를 열었다.

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와 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 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대도교회(담임목사 이성희), 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빛과소금교회(담임목사 안효을), 성령교회(담임목사 박기억) 등 지역의 크고 작은 교회들도 대학 캠퍼스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거나 캠퍼스 복음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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