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위탁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이번 체험학습은 초등학생 4~6학년 77명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과의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합숙과정이다.

군은 학부모의 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고자 자부담 없이 2천900여만원의 예산을 전액 지원했다.

교육 프로그램 체험 수업으로는 공항수속, 비행기, 호텔, 레스토랑, 뉴욕거리, 패스트푸드, 기프트 숍, 방송국, 경찰서, 우체국, 병원, 도서관 등의 주제로 이뤄져, 학생들은 각 부스의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영어를 학습했다.

장욱 군수는 “짧은 기간이지만 영어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원을 늘려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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