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경북도내 공무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 중순에 칠곡군보건소와 군위군보건소 관계자들이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산시보건소를 방문하는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영천시보건소와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8일에는 구미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려고 경산시보건소를 찾았다.

경산시보건소를 방문한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은 사업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출산 육아용품 알뜰시장 코너와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경산시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려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경우 외에도 전화를 통하여 문의하거나 자료를 요청하는 자치단체들이 많이 있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7월, 경북도가 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사업의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돼 유축기· 흔들 침대· 아기 욕조· 잴리맘의자· 유모차· 보행기 등 출산·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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