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천이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도군은 6일 청도읍 청도천 둔치에서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청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착공식을 했다. 사업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총 240억원을 투입해 청도천을 치수 및 이수기능 유지와 자연성 회복을 통해 맑고 쾌적한 수질환경 개선과 생태하천 조성으로 사람과 하천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잔디광장) 2만9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3천250m, 생태습지원 1만6천700㎡, 징검다리 등이 설치되며, 지역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택기자

    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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