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초교꿈과 희망 주는 행사

▲ 포스코교육재단의 초등학교가 입학식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포철동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타임캡슐 봉인식을 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초등학교가 입학식에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항제철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입학식에서 이색 이벤트 중 하나로 주로 활용되는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학부모의 편지, 사진, 동영상CD 등 입학식을 기념할만한 물건을 입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타임캡슐에 담아 보관했다. 봉인된 타임캡슐은 6년 후인 2018년 2월 졸업식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철동초는 신입생 왕관 씌워주기, 축하공연 등도 마련했다.

포철동초 1학년 신입생 황지산군의 어머니 김효남씨는 “남편과 함께 우리 아이 입학식 타임캡슐에 넣을 편지를 쓰면서 아이가 공부보다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고 있다”며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즐거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서초등학교는 포토존을 마련해 신입생, 학부모, 담임교사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도 5, 6학년 선배들이 입학하는 신입생을 등에 업고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행사와 함께 신입생과 재학생의 우정의 결연식, 줄넘기,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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