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교육청 Wee센터 상담원이 Sweet Call 전화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진행된 전화 상담 서비스가 70% 이상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구미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188명을 대상으로 Sweet Call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73%가 `상담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 87%의 학생들이 학교폭력, 가출 등의 위기상황에 노출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어려움이 생길 때 다시 Wee센터를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74%의 학생이 다시 이용하겠다고 답해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Sweet Call 서비스를 진행한 상담원 9명은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상담 실습생으로 지난 1월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Wee 프로젝트의 이해,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기관의 이해 등의 전문 교육을 받고 지난달 17일 수료식을 했다.

구미 Wee센터 남종호 센터장은 수료식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Sweet Call 서비스 실습 과정을 성실히 마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구미 Wee센터는 앞으로도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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