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대구·경북 시·도교육청이 추천받은 교장 임용 대상자 161명을 오는 3월1일자로 최종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초등 신규 30명, 중임 10명과 중등 신규 12명, 중임 7명 등 포함해 총 59명이 임용됐으며 경북에서는 초등 신규 56명, 중임 13명과 중등 신규 28명, 중임 5명 등 총 102명이 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임용된 교장은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4년 임기가 적용되며,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경우 정년까지 재직하게 된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2009년부터 교장임기제 실시업무 처리지침을 개정해 교장 중임 심사를 강화하고 임용제청 과정에서 △금품·향응 수수 △상습폭행 △성폭행 △성적조작 등 4대 비위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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