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낮 12시30분께 구미시 구포동 LG 이노텍 2공장 앞 4차선 도로에서 25t 대형트럭에 싣고 가던 1t 포리에틸렌 원곡(현미 쌀) 8포대가 길바닥에 떨어져 2시간 동안 교통혼잡을 이뤘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경동운수 소속의 이 차량은 원곡을 가득 싣고 해평에서 남구미 IC로 진입하던 중 커브길을 돌면서 무게중심을 이기지 못해 적재함에 실려 있던 1t 상당의 대형 쌀포대가 길바닥에 떨어졌다.

다행히 차량은 전복되지 않았지만 차량안 가득히 찬 원곡들이 트럭적재함 문을 무수고 길바닥에 떨어져 차량들이 반대편 도로를 운행하는 등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양포동사무소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도로에 쏟아진 쌀을 포대에 담아 크레인을 동원해 운반트럭에 담아 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구미/남보수기자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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