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8천만원 지원

영남대가 2년 연속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창조캠퍼스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22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2012년 창조캠퍼스 지원 대학`으로 영남대 등 전국 23개 대학(교)과 1개 고교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계명문화대학, 금오공대, 동국대(경주), 영진전문대학 등 총 6개 대학(교)이 선정됐다.

영남대는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국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창업·창직 관련 활동을 지원하며 3월 중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직(創職)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20개의 창직프로젝트팀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책임 멘토링제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100명 이상의 창업·창직 능력을 갖춘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별도의 전담지원팀을 두고 창직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각종 정부 및 기관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등 사후 관리 및 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국비지원금의 20% 이상 규모로 교비대응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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