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신속 정확한 진단·치료”

척추 전문 포항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신형 MRI(자기공명영상진단)를 도입했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 MRI실 확장 이전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신형 MRI `MAGNETOM Avanto 1.5T`<사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독일 지멘스 사가 개발한 최신형으로 초고속으로 세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18개 검출 채널과 SQ엔진이 채택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또 MTI코일 조합 기술인 TIM(Total Imaging Matrix)을 이용해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12분 만에 검사할 수 있으며 허리 질환 검사도 20분 이내 가능하다.

촬영시간이 짧아 움직임이 많은 소아나 의식불명 환자를 검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역방향 검사가 가능해 폐쇄공포증 환자들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포항 우리들병원 이동엽 병원장은 “기존의 MRI실을 최신으로 새 단장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환자들이 느끼는 편의성도 월등히 좋아졌다. 지속적으로 의료장비 및 시설 투자를 해 포항 시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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