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이 재개된 월성 1호기는 15일 오후 5시 30분께 전 출력에 도달하는 등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월성원전측은 “월성 1호기는 정지의 원인이 되었던 냉각재펌프 상부 추력베어링 온도스위치의 전력공급단자를 전량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그 외 동종의 전력공급단자에 대해 전수 정밀점검을 실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이용태 본부장은 “동절기 전력피크 기간에 발전소 정지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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