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하고 있는 곽윤기(오른쪽) /연합뉴스
`돌아온 국가대표` 곽윤기(연세대)가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자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00만에 결승선을 끊어 장 올리비에(캐나다·1분25초451)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노진규(한국체대)는 1분25초97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 남자 1,500m 동메달을 따냈던 곽윤기는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또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남자 1,000m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 종목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다른 종목에서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대표팀 `맏언니` 조해리(고양시청)는 여자 1,000m 결승에 출전했으나 1분35초105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

남자 5,000m 계주팀도 결승에 나섰으나 실격해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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