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교수, 이혜선 연구교수, 전치혁 교수
포스텍(총장 김용민) 교수들이 각종 학회에서 잇따라 상을 수상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이종수 교수는 최근 한국소성가공학회가 수여하는 가장 큰 상인 `상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30년간 티타늄 합금과 관련된 연구와 함께 소성 분야 관련 연구로 지난 2009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럽과학원 회원으로 선임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국제 학계에서도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주목을 모았다. 특히 이 교수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성과와 학회 활동으로 한국 소성가공학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상우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스텍 이혜선 연구교수는 지난 4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교수는 통계학과의 융합 분야인 산업경영공학과 의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발전 및 다수의 산업체 과제 수행을 통해 예측 및 품질제어 시스템을 구현해 수익율과 생산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마이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의 연구를 통해서도 국내 통계학 발전과 학술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산업경영공학과 전치혁 교수는 지난 5일 숭실대에서 열린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헌학술대상을 받았다. 정헌학술대상은 학술실적이 뛰어나고 산업공학 및 학회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산업공학회 정회원 1명에게 매년 포상한다. 전 교수는 대한산업공학회의 영문지인 의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전 교수는 그동안 산업공학 관련 국내외 저널에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김남희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