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3시2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6층짜리 호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 객실 안에 있던 이모(27·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날 불은 소방서 추산 9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씨 혼자 있던 객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이씨가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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