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과별 외부전문가 초청 특강

【경산】 경일대가 11월까지 학과별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재학생에게는 실질적인 조언을, 관련 업체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나선다.

경일대의 외부전문가 초청특강은 지난 20일 소방방재학부가 일본 소방방재 전문가 카와바타 교수(일본 이시카와현 카나자와 대학)를 초청해 일본의 소방분야 현실을 생동감 있게 전달받은 것을 시작으로 21일 TBC 대구방송 프로야구 해설위원이자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최종문씨가 스포츠학과 재학생에게 스포츠마케팅을 특강을 했다.

22일에도 강기중 대구지방경찰청장이 경찰학과 재학생에게 `경찰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특강을 하며 경찰공무원에 대한 비전과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심어 주었다.

오는 29일에는 부국전자 이완수 대표가 경영학부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과 개발, 앞으로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는 등 26개 학과가 45회에 걸쳐 외부전문가 특강이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증권학과는 현직 증권회사 임원이 증권시장에 대해, 철도학부는 대구도시철도차량기지장이 철도공사 취업요령을, 신재생에너지학과는 미리넷솔라 연구소장이 태양전지 기술동향에 대해 강의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학과 이수진(20) 양은 “2학년이 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현직에 계시는 전문가가 학교로 온다니 평소에 궁금했던 여러 가지를 직접 질문도 하고 상의를 해보고 싶다”며 특강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경일대학교 관계자는 “학부의 전공과 특성에 맞는 산업체 전문인사를 초청해 전공분야 진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학생들의 호응이 좋고 산학연계의 기회도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전문가를 초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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