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지사장 박규협)는 쌀소득보전 직불사업 및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으로 신청한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포항지사는 25일부터 지역내 쌀소득보전직불사업과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으로 신청한 농지에 대해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와 물을 가둬 벼를 재배했는지의 여부,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약정체결농가 타작물파종 대상 농지에 대한 이행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상 농지는 지자체에서 경작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점검을 의뢰한 농지로 지난 1998년 1월1일~2000년 12월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서 현재 벼, 연근, 미나리, 왕골 그밖의 농업인등이 소득증대를 위해 경작하는 농작물 또는 농업인 등이 재배하는 다년성 식물 재배에 이용되는 농지다.

박규협 지사장은 “올해 점검 대상농지는 흥해읍을 포함해 14개 읍·면 5만3천506필지 8천394ha로 오는 9월말까지 현장확인을 통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월15일까지 포항시에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지사는 지난해 고정직불금 위반농지 46ha와 변동직불금 위반농지 57ha를 적발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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