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에 더 이상 없어

【고령】고령군 백산초등학교(교장 권석구) 학생들이 줄넘기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백산초는 고령군 보건소(소장 안순기)와 함께 성장기 아동의 놀이문화와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매주 목요일 중간체육 시간에 보건소에서 나온 강사의 지도로 줄넘기 교육을 한다. 어릴 때부터 운동 습관화, 지구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큰 효과가 있다.

오미연(6년) 학생은 “교실에서 공부만 하다보니 답답하고 짜증도 날 때가 있었는데 중간놀이 시간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줄넘기를 하면 기분도 좋고 재미도 있어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권석구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기초체력 향상으로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심성을 키워주는데 줄넘기를 비롯한 체육교육이 큰 효과가 있고 특히 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해 2학기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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