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자동차세 고질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영치, 급여압류, 신용정보등록 등 `체납차량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하고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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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단속에는 안상찬 남구청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주간은 물론 새벽 및 야간에도 집중적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자동차세 체납액이 급증해 지방재정 건전성이 악화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이에 안상찬 남구청장은 지난 13일 저녁 오천읍 일원 단속현장에 직접 동참해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봉인압류, 체납세 납부홍보에 나섰다.

또, 단속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으며, 향후에도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안 청장은 “지금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우대받는 등 공평한 과세 실현이 절실한 때”라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체납세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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