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보수를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경기 이천으로 옮긴 이순신 장군 동상을 23일 오전 원래 자리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난달 14일 이천 공장으로 옮겨 구멍과 균열 등 결함 부위 22곳을 새로 접합하고, 지진과 태풍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동상 내부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강재를 설치했다.
또 동상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서 갈색이 배어나는 암녹색으로 색상을 입히고 코팅을 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마무리 보수작업을 마치고 22일 밤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광화문광장의 원래 자리로 옮겨져 밤새 재설치된다. 일반에는 23일 일출 시각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