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중국 광저우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45개국 중 16번째로 입장한다.

대한체육회(KOC)는 11일 광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GACOG)가 개막식에서 로마자 알파벳 차례로 입장 순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 가장 먼저 행사장에 들어서고 북한(DPR Korea)은 7번째, 일본(Japan)은 13번째, 한국(Korea)은 16번째에 입장한다.

주최국 중국(China)은 맨 마지막에 입장한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중국이 `간체자(簡體字)`로 표기하는 국가명 첫 글자의 획수로 입장순서를 결정해 한국은 204개국 중 176번째 입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