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분야 수출 증대 기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는 지난 5일 오후 타이베이(臺北)시에서 현지 최대 경제단체인 타이베이시상업회(臺北市商業會)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경제단체는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상호 시장정보 및 양 기관 회원사 정보교환, 양 지역 기업간 교류촉진에 필요한 자문, 통상교류단 상호 방문 및 현지활동 지원, 전시회 참가 및 비즈니스 상담 협조, 국제상무에 관한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상의는 반도체를 비롯해 IT산업과 금융업이 발달한 대만에 지역 섬유,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IT 및 모바일 분야 수출증진에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9월 현재 대구·경북의 대(對) 대만 누계 교역규모는 15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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