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북한과 맞대결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 결과 북한, 요르단, 팔레스타인과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1월8일 오후 5시 북한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10일 요르단, 13일 팔레스타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4팀 등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