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삼국유사 문화제`가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인각사와 군위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위군과 인각사는 10월 2일 삼국유사 문화의 밤(산사음악회-뮤지컬), 16일 삼국유사 마라톤대회, 11월 26일 삼국유사 학술대회를 연다.

특히 산사음악회에 삼국유사를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현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을 문화상품으로 육성한 성공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삼국유사 문화의 밤은 삼국유사 기록 중 고조선의 건국이야기를 다룬 `단군`편을 소재로 뮤지컬을 중심으로 구성한 산사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 욱 군수는 “이 축제는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 삼국유사의 위대성을 재조명하고 저술한 일연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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