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최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설계공모에 선정돼 시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포항문화원은 17일 “이번에 선정된 `드림 오브 연오 세오`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해 당선됐다”면서 “오는 19~31일 남녀 만55세 이상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연극 `연오 세오`를 무료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연오 세오`는 포항의 대표적 정신문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연오랑 세오녀 설화 배경 및 연극 강의·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이메일접수(pohang@kccf.or.kr) 하며 포항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방문, 팩스(249-3313)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원 사무국(242-4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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