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가운데 주범 김씨는 20여건의 고의 교통사고에 가해자나 피해자로 참여해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고, 점차 가담자를 늘려 가담자들끼리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칠곡경찰서 최창곤 강력2팀장은 “범죄 첩보를 입수해 금융감독원이나 보험사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끝에 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를 검거했고, 이들로부터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