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경북본부,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영어캠프 `인기`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최근 관내 주요 댐 일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10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충주캠퍼스에서 안동댐, 임하댐 등 경북지역 댐 주변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댐 주변지역에 사는 미래세대들에게 더 수준 높은 영어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도시, 농촌 간 교육격차를 없애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댐 주변 초등학생 영어캠프는 K-water 경북본부가 2007년부터 안동과 청송, 봉화, 청도 등 낙동강 댐 주변지역의 16개 농촌 소규모학교에 원어민 선생님을 지원하고 있는 `낙동강 알라들, 세계와 만나다` 사업의 목적으로,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반홍섭 K-water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적,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댐 주변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교육을 지원하면서 2년 연속 전국 영어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영어캠프 외에도 다양한 영어체험학습 기회 보장을 통해 댐 주변 초등학생들이 장차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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