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도교육청은 업무 기능 중심으로 과를 개편하고, 교육정책, 교원 인사, 전문계 고교 지원, 체육 보건, 감사, 교원능력 개발, 시설 지원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하고 지역교육청은 지역 교육 지원 행정에 초점을 둬 장학 행정, 사교육비 경감 대책,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 교원 연수 등을 담당하게 하겠다”며 “권역별로 지역교육청의 업무를 분장해 거점 교육청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의 조직 및 기능 개편으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 예산절감, 권한의 위임 분산으로 교육 비리 예방과 교단 우위의 지원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이 후보는 전망했다.
이날 하루 오천과 포항시내, 흥해 등지를 순회하며 전 일정을 소화한 이 후보는 동해안지역 특화공약으로 환동해 중심도시인 포항의 교육수요에 대비, 포항교육청 청사 신축과 경북과학고의 시설 및 기자재 확충, 경주 한수원 자사고 설립 적극 지원, 영덕학생해양수련원 건립, 울진 세계친환경농업EXPO와 관련한 친환경실천교육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동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