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가 `영일만 르네상스`를 선언하고 6·2지방선거전의 필승을 다짐했다.

박 후보는 15일 KT사옥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사진>에서 “포항의 새로운 미래는 영일만르네상스에서 발현될 것”이라며 “그동안 벌여놓은 일들을 일관성있고 강력하게 추진해 마무리하며 고향 포항에서 열정을 쏟으려고 한다”고 포항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김정행 용인대 총장 등이 참석했고, 포항시내 각급 단체장, 종교계 인사, 주민대표, 시민 등 2천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영일만르네상스의 기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 동빈내항 복원 등과 같은 도시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육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복지혜택 확대 등의 사업도 적극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입장에 서서 그 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시정을 하겠다”고 운은 뗀 뒤 “정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시민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득 국회의원은 “박 후보가 포항시장으로 재임하면서 해놓은 많은 일들을 마무리할 시간을 주고 그를 통해 위대한 포항의 미래를 열어보자”면서“ 박 후보의 위대한 승리와 포항시의 위대한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포항의 미래를 함께 할 동지 박 후보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선거 압승을 통해 희망찬 포항의 세상을 열어보자”며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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